집밥1 영화 넘버원 (카운트다운, 엄마 밥) 훈련소에서 처음으로 집밥이 그리웠을 때, 저는 단순히 맛이 그리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휴가를 나와 엄마가 차려준 밥상을 마주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그게 맛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걸. 영화 넘버원은 바로 그 감각을 숫자 하나로 잘라내듯 보여줍니다. 엄마가 해준 밥을 먹을 때마다 카운트가 하나씩 줄어들고, 0이 되면 엄마가 죽는다는 설정입니다.카운트다운: 유한함을 숫자로 본다는 것, 실제로 느껴보면 달랐습니다일반적으로 "소중한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자"는 말은 누구나 압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이건 말로만 알 때와 몸으로 느낄 때가 완전히 다릅니다. 저는 자대 배치를 받고 나서 꽤 오랫동안 집밥이 그립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휴가 때 집에 돌아오면 며칠 만에 다시 무심해졌습니다. 그 경험이 아직도.. 2026.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