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세계1 영화 저세상 로맨스 (사후세계, 사랑의 선택, 감정선)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낸 뒤, 한동안 그 사람이 아직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시지 않습니까. 저도 할머니를 떠나보낸 뒤 꽤 오래 그랬습니다. 그런 마음을 정확히 건드리는 영화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애플 TV 오리지널 영화 '저세상 로맨스'(국내 개봉명 '영원')입니다.사후세계 : 설정이 왜 지금 통하는가일반적으로 판타지 로맨스는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라 감정 이입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영화는 죽음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삼으면서도, 관객이 느끼는 감정은 철저하게 현실적입니다.영화의 설정은 이른바 환승역 내러티브(Transit Narrative)를 따릅니다. 환승역 내러티브란 삶과 죽음 사이의 중간 공간을 무대로 삼아 인물의 .. 2026.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