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목 항해1 영화 콘티키 (태평양 횡단, 항해 도전, 학설 증명) 학교 다닐 때 지도 보면서 "저 거리를 배 없이 어떻게 건너?"라고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처음 콘티키 이야기를 접했을 때 딱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수영도 못 하는 사람이 나무 뗏목 하나에 몸을 싣고 8,000km를 건넌다는 게, 솔직히 처음엔 그냥 영화적 과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1947년에 실제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태평양 횡단: 왜 나무 뗏목이었나노르웨이 탐험가 토르 헤이르달이 이 탐험을 계획한 이유는 단순한 모험심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폴리네시아 원주민의 기원을 놓고 당시 학계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었습니다. 주류 학설은 폴리네시아인들이 아시아 쪽에서 건너왔다고 봤지만, 토르는 남미 지역에서 해류와 바람을 타고 뗏목으로 이동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고수했습니다. 문제는 논문만으로는.. 2026. 4. 12. 이전 1 다음